사주 명리 · 코칭
내가 어떤 배인지, 어떤 해협을 먼저 지나는지, 어떤 바람이 부는지
여기까지는 사주가 알려줍니다. 그 바람을 어떻게 쓸지는 당신 몫이고,
그 항로를 같이 짭니다.
어디까지가 정해진 것이고 어디부터가 내 몫인지
모르면, 남의 말 한마디에 인생이 무너집니다.
사주를 보고 온 사람이 상담사의 한두 마디에 좌절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 선을 먼저 그어 드리는 것이 이 상담의 시작입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먼저 듣습니다. 그다음 지금 무엇이 걸리는지를 듣습니다. 사주는 아직 펴지 않습니다.
사주 분석지를 함께 놓고 풀이합니다. 타고난 결과 지금 지나는 때, 그리고 여기까지가 정해진 영역이라는 선을 같이 봅니다.
여기서 코칭으로 넘어갑니다. 무엇을 할지는 제가 정하지 않습니다. 가능성을 같이 찾고, 당신이 정합니다.
01이런 분들이 찾아옵니다
실제로 상담을 받으러 오신 분들이 처음에 하신 말들입니다. 하나라도 걸린다면, 이야기해볼 만합니다.
길이 없어서가 아니라 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무엇을 더 하느냐보다 왜 확신이 안 서는지부터 같이 봅니다. 포기했던 대학을 다시 해보기로 한 분도 있었습니다.
설명해도 안 통하던 부분이 사주 위에서는 설명이 됩니다. 상담을 마치고 가장 자주 듣는 말이 “나에 대해 너무 잘 안다”입니다.
두 번째 커리어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지금 일에 확신을 갖는 것과 다음을 준비하는 것은 같이 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잘 풀리는 때가 다릅니다. 지금이 어느 쪽인지를 알면 “이래서 힘든 거고 곧 지나가겠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가르치던 학생들이 심심하다며 찾아옵니다. 끝까지 듣고 받아주는 자리가 생각보다 없습니다.
가장 많은 경우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오셔도 됩니다. 용어는 필요한 만큼만 풀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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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저 돈 얼마 벌어요?” 처럼 미래가 이미 확정된 듯한 질문에는 답을 드릴 수 없습니다.
사주로는 그릇의 크기와 가능성까지를 볼 수 있을 뿐, 얼마를 번다고 단정하는 말은 사실 전부 거짓말입니다.
사주가 같아도 그 사람이 놓인 환경은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02소개
수능 국어와 입시를 6년째 가르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과 N수생을 주로 만납니다. 국어를 가르치는 일이었지만 실제로 하는 일의 절반은 듣는 일이었습니다. 성적이 나오지 않는 아이 앞에서 문제풀이를 더 시키는 것으로 해결된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개는 다른 데서 막혀 있었습니다.
명리를 공부한 지 5년이 넘었습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결이 다르고, 같은 사람도 잘 풀리는 때와 버텨야 하는 때가 있다는 것을 설득이 아니라 납득의 언어로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너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가 아니라 “지금 이런 자리에 서 있는 것 같은데 어떤가요”라고 물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코칭을 따로 배워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KPC) 자격을 받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주를 잘 읽어도 그것만으로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듣고, 묻고,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훈련이 있어야 읽은 것이 실제 변화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이 자리는 점집도 아니고 상담소도 아닌, 그 둘 사이 어딘가입니다.
2025년부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잡택트 캠프에서 마음코디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밖에 나오지 않던 청년을 6주 동안 매주 만나고, 그 사이에도 주 두 번씩 연락하며 이야기를 듣는 일입니다. 거기서는 사주 이야기를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하는 일은 같습니다 —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같이 확인하고, 다음 한 걸음을 스스로 정하게 하는 것.
제가 가장 하고 싶지 않은 말은 “사주가 안 좋네요” 입니다. 힘들어서 찾아온 사람은 그걸 이미 알고 있습니다. 거기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해줄 수 있어야 상담입니다.
03상담 프로그램
처음 오시는 분은 대부분 첫 번째로 시작합니다. 상담은 60분, 내용에 따라 90분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 · 나를 한 번 정리하고 싶은 분
타고난 결부터 지금 지나는 때까지 전체를 봅니다. 나를 처음부터 다시 설명받는 시간입니다. 잘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왜 그런지, 지금의 답답함이 나 때문인지 때 때문인지를 구분합니다.
지금 결정해야 할 것 하나가 분명한 분
진로, 이직, 시험, 관계처럼 당면한 주제 하나를 붙잡고 이야기합니다. 전체를 훑지 않고 그 하나만 깊게 봅니다. 한 번 상담을 받으셨던 분이 이어서 쓰시기도 합니다.
뭘 잘하는지 모르겠는 분
사주에서 읽은 기질을 코칭으로 이어 붙입니다. “너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에서 끝내지 않고, 그 결을 실제로 어디에 쓸지까지 같이 찾습니다. 한국코치협회 인증 코치 과정에서 배운 방식을 그대로 씁니다.
관계 때문에 어려운 분
두 사람의 결을 나란히 놓고 봅니다. 맞다 안 맞다를 판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왜 그 지점에서 어긋나는지를 읽고 어떻게 다르게 말해볼지를 정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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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담에는 사주풀이 양식지가 함께 나갑니다. 상담이 끝난 뒤에도 혼자 다시 볼 수 있도록.
04상담을 받은 분들
상담을 마친 분들이 직접 남긴 말입니다.
주위에 이렇게 조언해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꿈에 대한 확신도 없고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좀 더 용기를 갖고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포기했던 대학도 다시 해볼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나에 대해 너무 잘 안다고 느껴졌어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던 모습을 공감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하는 입장이라 고민이 많았는데, 지금 일에 확신도 생기고 앞으로의 미래도 천천히 여유롭게 생각해볼 수 있게 됐습니다.
선생님 말 듣고 이렇게 저렇게 해봤는데 성적이 올랐어요. 학교도 붙었고요.
다른 곳이랑 좀 달라요. 진짜 디테일하고 정확한데, 듣고 나면 마음이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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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자주 묻는 질문
06상담 신청
정리해서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문장이 엉켜 있어도 괜찮습니다. 무엇이 걸리는지만 적어 주시면, 읽고 직접 답장드립니다.